황칠나무는 두릅나무과에 속하며, 사포닌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산삼나무 혹은 인삼나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전라남북도, 경상남도 및 제주도에 분포하고 일본에는 혼슈 남부, 오키나와 등에 분포합니다. 과거에 일반인들이 식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상상도 못하고 왕실에서만 사용했을 정도로 귀한 나무인 황칠나무는 비타민C와 타닌 성분이 많아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고, 간해독 작용을 하여 숙취해소 등 면역력증가에 도움이 됩니다. 황칠나무효능 1. 항암작용 황칠나무에는 항암에 효과적인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으며 인삼의 폴리아세틸린 성분은 암세포가 생성되고 증식되는 것을 막아주어 암예방 및 암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유방암, 간암, 위암, 폐암 등의 암세포를 잘 공격한다고 합니다. 2. 간기능 강화 황칠나무는 ..
꽃봉오리를 향신료로 쓰는 정향(丁香)은 상쾌하고 달콤한 향이 특징입니다. 정향나무의 원산지는 몰루카섬이며 서인도, 탄자니아의 잔지바르 섬, 인도네시아의 수마트라, 브라질, 말레이시아, 필리핀, 중국 남부 등에서 재배됩니다. 나무의 키가 15m 까지 자라는 상록수로 붉은 꽃을 피우는데 꽃이 벌어지면 향기가 날아가 버리기 때문에 꽃이 피기 전 봉오리가 1cm 정도가 되면 따서 말리는 것이 특징인데 일반적으로 꽃봉오리는 정향이라고 하고 다 핀 꽃을 말린 것은 모정향이라고 합니다. 정향의 생김새는 어두운 갈색이나 어두운 적색을 띠며 조금 편평한 사능주상의 화상과 그 위쪽에는 꽃받침 4개와 피지 않은 막질의 꽃잎이 4개 있으며 꽃잎은 서로 겹쳐서 거의 구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또한 꽃봉오리가 못 처럼 생겼고 향이..
마가목은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활엽소 교목으로 추위에 강한 한대성 수목입니다. 주로 산지에서 자라지만 관상수로도 많이 심고 있어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옛말에 '마가목 지팡이만 집고 다녀도 굽은 허리가 펴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마가목은 퇴행성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 손가락관절염, 무릎통증, 손발저림 등에 효과적입니다. 마가목은 성질이 평하고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마가목의 껍질 부분에 유효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가목의 껍질과 열매는 동의보감에 의하면 중풍과 어혈을 낫게 하고 몸이 허약해진 것을 보신해 준다고 합니다. 조선의 명의로 알려진 이경화의 '광제비급'에서는 마가목으로 술을 담가 먹으면 36가지 중풍을 모두 고칠 수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