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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향의 효능 및 부작용

레이디수 2017. 12. 18. 17:37

정향

 

 

꽃봉오리를 향신료로 쓰는 정향(丁香)은 상쾌하고 달콤한 향이 특징입니다. 정향나무의 원산지는 몰루카섬이며 서인도, 탄자니아의 잔지바르 섬, 인도네시아의 수마트라, 브라질, 말레이시아, 필리핀, 중국 남부 등에서 재배됩니다.

 

나무의 키가 15m 까지 자라는 상록수로 붉은 꽃을 피우는데 꽃이 벌어지면 향기가 날아가 버리기 때문에 꽃이 피기 전 봉오리가 1cm 정도가 되면 따서 말리는 것이 특징인데 일반적으로 꽃봉오리는 정향이라고 하고 다 핀 꽃을 말린 것은 모정향이라고 합니다.

 

 

정향의 생김새는 어두운 갈색이나 어두운 적색을 띠며 조금 편평한 사능주상의 화상과 그 위쪽에는 꽃받침 4개와 피지 않은 막질의 꽃잎이 4개 있으며 꽃잎은 서로 겹쳐서 거의 구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또한 꽃봉오리가 못 처럼 생겼고 향이 있어 정향이라고 하며 영문명은 클로브 버드인데 clove(클로브) 역시 못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중세 유럽에서는 벌레를 없애는 작용과 항균작용이 뛰어나 페스트를 예방하려는 목적의 포맨더를 많이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정향은 심혈관 질환에 도움이 되는 향신료로 효과는 뛰어나면서 부작용이 없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으며, 맛은 맵고 향은 강하며 성질은 따뜻합니다.

 

약리작용으로는 위액분비촉진, 진통, 항경련, 항염, 항산화, 항혈전, 항균, 구충, 혈압강하작용 등이 알려져 있습니다.

 

동의보감에 기록된 정향의 효능을 보면, 비위가 허하고 배가 차고 아프며, 게우거나 설사하고 입맛이 없을 때, 딸국질, 소화장애, 무릎과 허리가 시리고 아픈 데, 회충증 등에 쓴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현재 정향유는 식품, 약품, 방부제 등에 쓰거나 발작증을 비롯하여 치과에서 진통제 등으로 쓰기도 하며 구강청정제와 치통완화제의 주요성분으로 사용됩니다.

 

그 외에도 현미경 렌즈 세척제, 구충제, 치약 연마제, 비누, 향수, 머릿기름 등에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정향 효능

 

1. 항산화 효과

정향에는 유제놀이라는 항산화물질을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항산화물질은 만성질병을 일으키는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화합물로서 정향의 유제놀 성분의 항산화수치가 314,446 정도로 비타민E 보다 5배, 블루베리보다 30배 더 강력한 효과가 연구를 통해 증명되었습니다.

 

 

2. 여드름 및 피부트러블 완화

정향은 천연 항균제로 박테리아를 억제하는 효능이 있는데 대장균에 대한 항균력이 매우 강하며 폐렴을 유발하는 녹농균과 피부트러블을 일으키는 포도상구균에 대한 억제 효과도 좋습니다.

 

정향 오일 3방울과 꿀 2ts 을 혼합하여 세안 할 때 활용하면 여드름 제거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 칸디다균 치료 

현대인들이 설탕이나 가공식품의 섭취가 많아지게 되면서 과도한 칸디다균의 증식으로 각종 피부질환이나 무기력증, 질염, 만성질환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정향은 칸디다균을 억제시키는 효과가 매우 뛰어나며 기생충을 죽이는 데도 효과적인데 칸디다균을 없애기 위해서는 2주 동안 정향오일을 섭취해야 하고 많은 양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섭취하고 설탕 및 가공식품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4. 뼈건강 뇌기능 유지

정향에는 망간이 풍부하여 뼈 형성에 관여하며 뼈 건강을 지키는데 효과적이며 뇌 기능을 유지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실제 연구에서도 망간 보충제를 12주 정도 섭취 시 뼈 건강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5. 혈당수치 개선

동물실험에 의하면 정향의 추출물이 인슐린의 기능을 개선하고 인슐린의 분비를 원활하게 만들어 주어 혈당수치를 조절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정향차 끓이는 법

 

1. 정향 10g 에 물 1.2L 를 넣고 1L 로 줄어들 때까지 끓인다.

 

2. 하루 식수대용으로 드시거나 차처럼 진하게 달여 한두잔 정도 챙겨 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정향 오일 부작용

 

정향오일을 향기 목욕, 마사지, 피부 관리, 모발 관리에 주로 사용하지만 임신 초기에는 사용을 삼가해야 하며 임신 37주 이후에는 사용하는 경우가 있지만 향기가 강하기 때문에 소량(베이스 30ml 에 1~2방울)을 사용 합니다. 고농도로 사용할 경우 피부를 자극 할 수 있으니 민감한 피부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정향 오일과 아스피린은 함께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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