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병의 근원! 만성염증이 보내는 위험신호 본문
만병의 근원이자 내 몸 속 쓰레기의 실체는 바로 만성염증입니다. 고름이나 피부 트러블 같이 눈에 보이는 염증도 있고 우리 신체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때 감염 조직 부위에서 일어나는 대응반응들을 염증반응이라고 합니다.
세균이 밖에서 들어 왔을때 우리 몸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몸 속 면역계가 총동원되어 외부의 적인 바이러스, 세균과 싸우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들입니다. 염증은 우리 몸을 지키고 남은 잔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염증은 착한 염증(급성염증), 나쁜 염증(만성염증)으로 구분 할 수 있는데 급성염증은 우리 몸의 회복, 치유과정에서 생겨나는 것으로 상처가 난다든지 세균에 감염 되었을때 몸을 지키기 위한 방어체제이며 지속기간은 3~4주 이내로 단기간에 사라진다고 합니다.
만성염증은 우리 몸 여러 군데에서 서서히 염증반응을 일으키고 혈관을 타고 전신에 발생할 수 있으며 지속기간은 수년에서 수십 년으로 장기간 지속되면서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이러한 만성염증이 방치될 경우 암까지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만성염증은 혈관을 타고 이동하면서 혈관이 좁아지는 수축 과정과 늘었다가 좁아지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염증성 물질을 다량 분비시켜 혈관벽 기능이 상실 될 수도 있습니다.
혈관기능이 상실될 경우 동맥경화증, 고혈압 등 혈관질환이 발생하고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으로 악화되기도 합니다.
2007년 미국 브리검영 여성병원 연구팀의 협심증 환자 3,7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비교 연구결과에서 만성염증 수치가 높을수록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높다고 보고되었습니다.
만성염증수치가 혈액 리터당 1mg 미만일 때보다 1~3mg 미만일 때 심근경색, 뇌졸중 발생률이 39% 높아졌고, 4mg 이상일 때 심근경색, 뇌졸중 발생률이 52% 증가했다고 합니다.
체내에 만성화된 염증 상태를 나타내는 위험신호로 피부와 손톱을 통해 알아볼 수 있는데 피부는 우리 몸 제1차 방어선으로 폐와 연결된 몸 표면의 장기라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는 것은 세균이 살기 좋은 몸속 환경이 되었다는 신호라는 것입니다.
손톱은 피부의 조모(손톱의 뿌리)에서 만들어지는 각질로서 우리 몸에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손실되는 부위이기 때문에 신체 병증을 가장 민감하게 나타내는 부위입니다.
또한 만성적인 염증 상태의 지속으로 나타날 수 있는 위험신호에는 어깨, 허리 등 통증 및 경직상태를 보이는 담과 부종이 있는데 이러한 경우는 대부분 어혈로 인한 것으로 어혈은 염증반응의 찌꺼기라고 보면 됩니다.
만성염증이 보내는 위험신호
1. 아무 이유없이 담이 잘 결린다.
2. 몸이 무겁다고 느끼거나 잘 붓는다.
3.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앓고 있다.
4. 치은염, 치주염과 같은 잇몸 질환이 있다.
5. 뱃살이 자꾸 찐다.
6. 피부트러블이 잦고 손톱이 잘 부서진다.
7. 예전보다 집중력이 떨어진다.
8. 소화가 잘되지 않거나 변비가 있다.
9. 늘 배가 고프고 단것이 먹고 싶다.
10. 술, 담배, 인스턴트식품을 즐겨 먹는다.
만성염증은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키는 만성질환의 뿌리와 같은데 노니는 겉은 울퉁불퉁해 못생겼지만 과거 할리우드 스타들의 다이어트 과일 및 디톡스를 도와주는 식품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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