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다 덥다 말은 들었지만 올 여름은 유난히 더운 것 같습니다. 온 몸이 축축 늘어지는 것이 "떡은 사람이 될 수 없지만 사람은 떡이 될 수 있다"는 CF가 생각나게 하네요. 그런데, 이런 더위도 우리같은 보통사람에게나 통하지 우리집 신랑하곤 아무런 상관이 없는 줄로만 알았습니다. 여름에도 이불을 덥고 자는 사람이 우리집 신랑입니다. 샤워할 때도 꼭 따뜻한 물로만 샤워하고요. 웬만해선 짧은 옷도 입질 않습니다. ....... 그런데 올 해는 뭔가가 다릅니다. 영~ 매가리가 없는 것이 은근히 사람 걱정되게 만드네요. TV뉴스에서 연일 불볕더위라고 하더니 올 여름은 뭔가 달라도 다른가 봅니다. 그렇게 걱정만 하곤 아무런 조치도 없이 하루하루 보내던 차에 언니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지리산 생칡즙을 보낼테니 주..
Health
2016. 8. 14. 2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