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딩~동~! 문앞에 두릅1상자가 배송되었네요. 때마다 제철에 나는 음식을 보내주시는 지인이 있어 주위의 부러움을 받고 있습니다만 아마도 보시기에 제가 먹고사는 문제에 어설퍼 보여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무얼 보낸다거나 어찌해 먹으면 된다는 둥 이러저러한 사전말없이 보내시는지라 눈앞에 덩그러니 놓인 택배상자는 무슨 숙제거리라도 당도한 느낌이랄까요?^^: 아무튼 오늘은 두릅이란 친구가 저를 찾아 왔습니다. 두릅은 4,5월이 제철이라 하던데 두릅이 제법 자란것인지 크기가 거의 작은 나무가지만 하네요. 근데 향이 여간 근사한 것이 아니라 무심코 만지다 그만 가시에 찔려 정신이 번쩍 드네요. 두릅은 뿌리쪽에 강한 가시가 있어 손질할때 코팅된 목장갑이라도 껴야 할듯 합니다. 일단 향기에 이끌려 상자에서 조금 들어내어..
Life
2020. 5. 14.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