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는 장미과 벚나무속에 속하는 복사나무의 열매입니다. 복숭아나무의 키는 4~5m, 지름은 10cm쯤 자라고 잎은 버들잎 모양이고 어긋나기로 납니다. 봄철에 흰색, 또는 연한 분홍빛 꽃이 피어서 가을에 열매가 익으며 옛 선비나 수도자들은 꽃을 즐기기 위해서나 약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마을이나 집 주변에 돌복숭아나무를 많이 심었습니다. 영월 동강 주변에 무릉골이라는 곳이 있는데 옛 선조들이 복숭아나무를 많이 심었고 지금도 돌복숭아나무가 온 골짜기를 뒤덮고 있다고 합니다. 향약집성방과 동의보감에 의하면 복숭아 씨는 어혈과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막힌 것을 치료하고 나쁜 기운을 없애며 기가 위로 치밀어 오르는 것과 기침을 멎게 하고 명치 밑이 단단한 것을 삭여 어혈을 풀어 준다고 합니다. 또한 복숭아 꽃은 소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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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3. 19. 1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