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찌는 것은 지방세포가 저장하는 지질의 양이 늘어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질의 형태로 저장된 지방은 그 양이 과하지만 않다면 우리 몸의 에너지원으로서 생체에 에너지의 운반과 저장, 피하지방으로 보온이나 생체의 보호를 맡고 있습니다. 지방 중 대부분은 우리가 아는 백색지방이라고 부르는 지방이고, 그 지방들 중 일부는 갈색지방인데 이것은 지방을 태울 수 있습니다. 백색지방이 저장의 기능을 한다면 갈색지방은 에너지를 만들고 열을 발산하기 때문입니다. 밖이 추우면 체내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하는 메커니즘이 필요한데 그렇게 하는 방법 중 하나가 열을 내기 위해 칼로리를 태우는 겁니다. 그것이 바로 갈색지방이 하는 일입니다. 갈색지방에는 에너지(ATP)를 만드는 기관인 미토콘드리아가 다량 들어 있어서 근육과 비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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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26. 0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