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놓아줄게 - 클레어 맥킨토시
항간에 이생망이라는 말이 20대들에 많이들 회자된다고 한다. 이번 생 망했다는 뜻이다. 살다보면 이렇듯 낙담 하듯 말할 수 있겠지만 길이라는 게 살아보지 않고선 생기지 않는다는 걸 깨닫게 되는 것 또한 생이라고 할 수 있다. 부딪쳐 살다보면 어떤 길이던 길을 정하고 그 길을 걸어갈 것이다. 그러니 길을 끝까지 가보지 않고서는 생이 망했는지 흥했는지 알 수 없는 것 아닐까. 얼마전 어처구니 없는 일을 겪으면서 한동안 넋을 놓고 지낸 적이 있다.부지불식간에 일어난 일에 황당한 뒷얘기가 감당이 안됐기때문에 생활 그자체가 공이었다. 그러다 눈에 띈 책 한권이 '너를 놓아줄게'라는 스릴러 책이다. 의미없이 읽게 되었지만 읽다보니 스스로에게 위안이 되어 이 책을 소개한다. 맥킨토시의 '너를 놓아줄게'라는 책은 있을..
Life
2016. 8. 31. 0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