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호르몬은 우리 몸의 대사과정을 촉진시켜, 몸 전체의 기능이 적절하게 이루어지도록 합니다. 이러한 갑상선호르몬이 많이 나오는 경우를 갑상선기능항진증 또는 갑상선 중독증이라고 하는데 그 원인은 일종의 체질적인 자가면역질환입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정확하게 밝혀진 원인은 아직까지 없으나 가족 중에서 앓고 있는 분들이 있어 유전적으로 겪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그레이브스병이라고도 하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어느 나이에서도 다 나타날 수 있지만 특히 20~50세 사이의 여자에서 잘 발생하고 여자가 남자보다 3~4배 더 많습니다. 임상 소견이 다양하기 때문에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있고 특히, 중년 이후의 환자에서는 임상 증상이 특이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오진될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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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5. 23. 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