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에 특효약으로 알려진 번행초 효능 본문
번행초는 바닷가 모래밭에서 자라는 다육질의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갯상추라고도 하며 영어로는 뉴질랜드 시금치(Newzealand spinach)라고 부릅니다.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바닷가 모래사장이나 바위틈 같은 곳에 자라며 일본, 중국, 동남아, 호주, 뉴질랜드. 남미 등 세계 많은 나라에서 자랍니다.
번행초는 위염, 위궤양, 위산과다, 소화불량 등 갖가지 위장병에 치료 및 예방효과가 높은 약초인 동시에 맛 좋고 영양가도 높은 야생채소로 민간에서는 위암에 특효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린잎을 살짝 데쳐 30분쯤 찬물에 담가서 떫은 맛을 빼고 나물로 무치거나 된장국에 넣어 먹을 수도 있고 샐러드나 녹즙으로 만들어 먹으면 변비해소에 효과적이고 피로회복 및 기력회복에 효능이 있습니다.
여름과 가을 사이에 꽃이 필 때 잎과 줄기를 채취하여 말려 두었다가 차로 끓여 마시면 소화불량, 숙취로 인한 메스꺼움, 위염 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번행초 효능
1. 해독 및 풍제거 작용
우리 몸은 노폐물이나 독소배출이 잘 안될때 안좋은 영향을 끼치는데 번행초는 해독작용이 뛰어나 풍을 제거하고 부종을 내리는 효능이 있어 암질환, 장염, 패혈증 및 풍열치료에 쓰입니다.
2. 위장병 예방
번행초를 꺾었을때 나오는 흰 유즙이 위벽을 보호하고 염증을 치료하는 작용으로 위염, 위궤양, 위산과다 등 여러가지 위장병 예방 및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3. 소염작용
소염작용이 뛰어난 번행초는 알레르기성이나 선천적으로 피부에 염증이 생겼을 경우 번행초를 으깨어 점액질을 피부에 발라주면 피부염증의 진행을 막아줍니다.
4. 빈혈완화
병을 앓고나서 기력이 부족한 사람이나 여성이 산후에 미역국처럼 국을 끓여 먹으면 몸이 빨리 회복된다고 합니다.
특히 번행초는 산모들의 산후조리에 좋은 이유는 카로틴, 철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빈혈을 예방하고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