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버섯 효능 본문
목이버섯은 여름에서부터 가을까지 뽕나무나 참나무, 잣나무, 수유나무 등의 고목에 붙어사는데 갈색을 띠며 맛은 담백하고 사람의 귀와 비슷한 모양의 딱딱한 버섯입니다.
목이버섯의 효능
1. 골다공증 예방
현대인들에게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D는 생선 다음으로 목이버섯에 함유량이 높습니다. 비타민D는 칼슘의 흡수율을 높여주므로 이를 충분히 섭취하면 골다공증이 예방되는데 비타민D의 소요량은 성인일 경우 1일 10mg인데 고령자가 되면 섭취량이 이에 못미치게 되고 특히 폐경을 맞은 여성은 여성호르몬이 감소하기 때문에 뼈가 약해져 조금만 넘어져도 뼈가 부러지는 일이 많아집니다.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젊었을 때부터 뼈에 칼슘을 충분히 축적해둘 필요가 있지만 최근에는 폐경 후에 비타민D나 칼슘을 섭취해도 뼈의 밀도가 높아진다는 사실이 보고 된 바 있습니다.
2. 빈혈개선
철분 함량이 풍부한 목이버섯은 전통적으로 여성들의 빈혈, 산후의 허약 체질을 치료하는 약재버섯으로 사용하였는데 특히 윤기가 없고 거친 피부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여성의 하혈치료에 도움을 줄 뿐만아니라 월경을 순조롭게 해주며, 위장의 기능을 원할하게 하여 기력을 보충시켜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단, 철분은 비타민C와 함께 섭취하지 않으면 흡수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목이버섯을 먹을 때엔 비타민C가 많은 채소 등과 함께 먹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3. 노화방지
중국에서는 목이닭찜을 만들어 몸 보신제로 오래 전부터 먹고 있는데 닭 속에 건조된 목이버섯 약50g과 양배추나 양파 등을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 삼계탕 삶듯이 푹 고와 닭고기, 국물, 건더기 등을 모두 섭취합니다.
목이닭찜은 피부에 수분과 유분을 주어 피부미용 효과를 볼 수 있는 약재로 노화방지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4. 당뇨병 예방
당뇨병이 진행되면 비타민D를 체내에서 활용하게 만드는 신장이나 간장의 기능도 약해지기 때문에 뼈를 만드는 능력이 더욱 저하되게 됩니다.
목이버섯이 당뇨병 자체를 고치는 것은 아니나 당뇨병을 예방하고 당뇨병에서 파생되는 골다공증이나 골감소증을 막을 수 있기에 당뇨병으로 살이 찌거나 운동이 부족한 사람은 목이버섯을 먹으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5. 과식예방
목이버섯은 식품 중에 한천 다음으로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당뇨병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혈당이 에너지원으로 이용되기 위해서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의 도움이 필요한데 식이섬유는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억제합니다.
식이섬유는 위 속에서 물을 빨아 당겨 불어나기 때문에 많이 먹지 않아도 배부른 느낌을 갖게 되어 과식을 막아주고 철분 등 다른 영양소를 흡착해서 밖으로 보내는 작용도 합니다.
6. 구내염 및 감기예방
목이버섯의 비타민B2에는 피부나 점막을 튼튼히 해주는 작용이 있어 구내염이나 감기를 예방해주기 때문에 감기에 자주 걸리는 사람은 특히 목이버섯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7. 혈관질환 예방
체내에 나트륨이 많으면 고혈압에 걸리기 쉬운데 목이버섯에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 칼륨에는 나트륨의 배설을 촉진하거나 혈압을 낮추는 효능이 있어 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