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수 고지방 다이어트 원리 본문
최근 지방이 과다한 누명을 쓰고 있다는 연구논문들이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먹는 지방과 몸에 쌓이는 지방이 꼭 일치하지는 않는다고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좀 더 의학적 근거가 필요하겠지만 포화지방이 심혈관질환의 주범이 아니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이것은 먹는 지방과 몸에 쌓이는 지방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미국 툴레인 의대 연구팀은 성인 150명을 대상으로 고탄수화물. 저지방식단 VS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 두 그룹으로 1년간 임상실험을 하였습니다.
연구결과 고탄수화물 저지방 식단 그룹은 1.8kg 체중감량을 보였고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 그룹은 5.3kg 체중감량을 했습니다.
분석에 의한 원인으로는 혈당과 인슐린인데 인슐린은 혈당 때문에 작동하고 혈당이 높으면 높을수록 인슐린 양이 증가하여 내 몸에 쌓이는 지방을 만들어 낸다고 합니다.
만일의 경우 혈당을 올리는 음식을 먹고 지방을 섭취하면 탄수화물보다 칼로리가 2배 이상인 지방이 고스란히 체내에 저장되는 것입니다.
때문에 지방과 탄수화물을 함께 섭취하는 것은 굉장히 몸을 해롭게 하는 것입니다. 저탄수화물 식단을 유지할 경우 혈당이 올라가는 것을 억제하고 혈당이 올라가지 않으면 지방세포가 만들어지는 전환율을 낮출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탄수화물 섭취를 낮추고 지방 섭취를 늘리면 건강에 너무 좋지 않을까 걱정이 될텐데 탄수화물과 지방의 에너지 사용방법은 각기 다릅니다.
예를 들어 탄수화물을 나무에 비유하고 지방을 기름에 비유했을 때 이것을 땔감으로 사용할 경우 에너지로 사용 후 탄수화물(나무)은 재(찌꺼기)가 남게 되고 지방(기름)은 에너지 대사 후 찌꺼기가 남지 않는 원리입니다.
결과적으로 찌꺼기가 많이 남는 탄수화물을 조금 줄이고 찌꺼기가 없는 지방 섭취를 늘리면 에너지 사용으로 봤을 때 훨씬 효율적이라고 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