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성혼수 간성뇌증의 원인 본문
간성혼수는 간성뇌증과 같은 단어로 통용되어 사용되는데 간의 기능장애가 나타나 의식이 나빠지거나 행동의 변화가 생기는 질환을 말합니다.
간은 우리 내부 장기 중에서도 재생이 잘 되는 장기로 꼽힙니다. 만약 어떤 이유 등으로 인해 만성적으로 염증이 생겨도 쉽게 회복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지만 오랜 세월 지속적으로 간에 염증과 회복을 반복한다면 어느 순간 간세포가 재생되지 못하기도 하고 죽은 세포 주위로 간섬유화가 진행됩니다.
간섬유화는 간이 딱딱하게 굳어가면서 간의 흉터가 넓어지게 되고 결절까지 생기는 간경변으로 진행되는 것입니다.
간경화가 진행되면 복수가 차거나 피부에 붉은 반점이 발생할 수 있으며 간성혼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간경변이 생기면 빨리 치료를 받아야만 하는 이유는 간경변으로 이미 간세포의 상당수가 죽어서 간기능이 떨어져 죽은 간세포 주위 섬유조직과 결절로 인해 간 안의 혈관들이 눌려 간에 혈액이 잘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이 됩니다.
이럴 경우 혈액은 압력을 받게 되고 식도나 위, 비장 등으로 역류하게 되어 식도나 위 정맥류 출혈이 생기게 되고 비장이 커져서 백혈구, 혈소판 수치가 감소되기도 합니다.
많은 양의 수분이 모세혈관 밖으로 빠져 나오게 되면서 배에 물이 차는 복수가 생기며 간이 해독의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해 암모니아가 혈액 속에 남아 체내를 순환하게 되고 이로 인해 뇌에 나쁜 영향을 미치거나 대변을 통해 간성뇌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간성뇌증의 기타 유발 요인으로는 과다한 단백질 섭취, 위장관 출혈, 혈변, 변비, 감염증, 신기능 저하 등이 있습니다.
이와 같이 간경변증 등으로 간의 기능이 심각하게 저하되어 있는 경우는 대변이 장내에 오래 남아있지 않게 하는 것이 좋으며, 암모니아의 재료가 되는 단백질의 섭취를 제한함으로써 간성뇌증(간성혼수)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성뇌증(간성혼수) 증상 및 진단
1단계 : 수면장애, 불면증, 불안함, 집중력이 떨어짐
2단계 : 무기력, 사람/장소/시간을 헷갈려함, 부적절한 행동, 발음이 어눌해짐, 손발이 휘청거리거나 떨림
3단계 : 지남력이 없음, 사람을 못 알아봄, 아플 정도로 자극을 주어야만 눈을 뜸
4단계 : 혼수 상태
간성뇌증(간성혼수)진단은 혈액검사를 통한 간기능 검사, 뇌파검사, CT촬영 등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간성뇌증(간성혼수) 치료
간성뇌증 치료방법으로는 유발 원인 찾아 교정하고 체내의 암모니아를 제거하는 치료방법을 진행합니다.
유발 원인의 제거 : 위장관 출혈, 이뇨제, 변비, 과다한 단백질 섭취, 감염이 생긴 경우
체내 암모니아 제거 : 설사약 복용, 관장, 아미노산 제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