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 치료와 요산수치 관리법 본문
통풍은 관절 속에 요산이 쌓여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퓨린이 많이 함유된 고기와 술을 자주 먹는 중년 남성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관절이 갑자기 부어오르고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데 통증이 시작된지 24시간 이내에 부기와 통증이 최고조에 이르고 1주일 정도 지나면 사라지지만 재발되기도 합니다.
만성질환인 통풍은 한번 발생하면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평생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약을 중단하고 생활관리가 소횰해지면 요로결석, 만성신부전, 동맥경화 등 심혈관계질환과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풍의 약물치료에는 두 가지로 통풍 발작이 생긴 경우 염증과 통증을 가라앉히는 것과 발작이 생기지 않도록 요산의 수치를 낮추는 근본적인 치료가 있습니다.
통풍은 한번 발생하면 시기의 차이는 있을지라도 대부분의 환자는 요산이 오르고 통풍 발작이 생기기 때문에 요산을 떨어뜨리는 약은 거의 평생 동안 복용해야만 합니다.
통풍은 완치되는 질병으로 볼 수는 없지만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조절이 가능하므로 지속적으로 약물치료가 이루어진다면 통풍으로 인한 합병증도 물론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요산수치가 증가하는 요인으로 퓨린의 다과섭취, 힘든 무산소 운동, 과당의 과다 섭취, 스트레스, 어떤 종류의 약제의 영향 등이 있습니다.
잘 먹고 운동량이 부족한 비만인에게 잘 생기는 통풍인 만큼 무엇보다 생활습관 교정이 중요합니다. 특히 음주는 요산수치를 올려 통풍의 위험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기때문에 모든 종류의 술은 조심해야 합니다.
알코올의 경우 퓨린체의 유무와 관계없이 대사과정에서 요산을 늘리는 작용을 하기때문입니다.
음식 중에는 통풍의 원인물질인 퓨린의 함량이 많은 음식을 주의해야 합니다. 퓨린이 많이 들어있는 간, 내장, 닭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등 육류의 섭취를 줄여야 하며 이외에 정어리, 새우, 맥주효모,클로렐라,로열제리, 건어물 등도 퓨린이 많은 식품들입니다.
하지만 퓨린은 모든 식품에 포함되어 있으므로 퓨린이 많은 식품만 피한다고 안심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식사의 총 섭취량이 많게 되면 당연히 체내에 들어가는 퓨린 섭취량도 많아지는 것입니다. 때문에 기본적으로 과식을 하지 않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통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음, 과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요산 배설 촉진을 위해 충분한 수분섭취를 하는 것이 통풍예방에 도움됩니다.
일본 통풍.핵산 대사 학회 가이드 라인 개정위원회가 편집한 '고요산 혈증.통풍의 치료 가이드 라인'을 보면 소변량을 1일 2L 이상 확보할 목표로 잡고, 식사 외에 하루 2L 이상 물을 마셔야 요산 혈증.통풍만 아니라 요로결석을 예방하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소변을 볼 때마다 그 양만큼의 물을 바로 섭취하는 것으로 원칙으로 합니다.
특히 맥주에는 요산 성분이 많이 있으므로 통풍환자는 맥주는 피하시고 무산소 운동이나 힘든 일은 하지 않지 말고 걷기와 수영같은 맥을 좀 빠르게 하는 유산소 운동으로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것이 통풍으로부터 해방되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