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관절염 증상 및 치료법 본문
관절염 중에서 류마티스 관절염은 50이상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관절액을 생성하는 막인 활막에 지속적으로 염증반응이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전신질환입니다. 활막에 계속적인 염증반응이 발생하면 관절의 연골이 손상되고 뼈가 녹아내릴 수 있고 그렇게 되면 결국 관절이 제 기능을 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실제 류마티스 관절염은 매우 흔한 질환인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진료 인원이 약26만명으로 이중 여성 진료 인원의 비율이 75.6%, 남성24.4%로 여성이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날씨가 차가워지기 시작하면 평소 아프던 관절들이 더 아프게 느껴지는데 근육이 긴장상태가 되면서 증상이 더욱 심해지고,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곤할 경우 관절통이 더 심해지며 한쪽 부위가 아프기보다는 좌우 대칭적으로 아픈 경우가 많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자가면역 이상으로 생기는 질환이기 때문에 사람마다 나타나는 상태가 다르며 보통은 손, 발부위와 같은 신체 말단부위에 흔히 발견됩니다.
주요 초기증상은 손발의 관절이 붓고 아프며 자고 일어났을 때 관절이 뻣뻣해서 1시간 이상 펴지지 않기도 합니다. 또한 아침에 관절통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며 무기력증, 원인을 알수 없는 염증 등을 동반 할 수 있으며 호흡기계, 심혈관, 신경, 조혈세포조직 등 전신적 신체장기에 침범해 다양한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우리 몸의 면역기능은 외부에서 침입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보호받을때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림프구인데 림프구가 우리 몸 일부를 세균으로 잘못 인식하면 여러 질환을 일으킵니다. 이것이 바로 자가면역질환으로 류마티스 관절염은 림프구가 우리 몸의 일부인 활막을 공격하고, 관절과 관절 주위의 뼈를 파괴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는 면역억제나 염증을 줄이는 등의 치료를 통해 통증을 완화시키지만 아직까지 완치시키는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다만 질환의 진행 속도를 늦추는 방법으로 조기치료만이 그 예후가 좋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이 발병하면 60~70%의 경우 2년 이내 뼈가 녹는 증상이 발생한다고 하니 조기에 적극적인 치료와 함께 관리가 필요합니다.
현재로서는 조기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관절변형을 줄이는 것만이 최선의 방법이지만 치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염증이 있는 관절의 사용을 최대한 줄이면서 염증이 가라앉으면 활동량을 늘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줄이고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하면서 규칙적인 식사와 체조나 스트레칭으로 통증이 조절되면 가벼운 유산소 및 근력운동이 치료에 도움됩니다.
참고로 면역력을 강화시며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 효과적인 음식은 버섯, 브로콜리, 마늘, 양파, 홍삼 등이 있습니다. 홍삼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임상실험과 연구진의 논문으로 검증된 음식 중 하나로 류마티스를 개선하는데 효과적인 식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