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바잎 효능, 코로솔산의 항암, 항당뇨, 항비만작용 본문
바나바는 아열대 지방의 천연약용 허브식물로서 여왕의 꽃이라 불리는 다년생 상록활엽수입니다. 높이는 20~25m까지 자라며, 잎은 길이 11~26cm 폭 7~12cm크기의 타원형의 두꺼운 모양으로 잎은 부드러운 특징이 있습니다.
꽃은 관목일 때 피는데 직경 5~7.5cm 크기로 밝은 분홍에서 보라색으로 변하고 열매는 1.5~2.5cm 크기로 둥근모양입니다.
바나바는 이미 1990년대 부터 연구를 통해 혈당을 낮추고 항산화효과가 뛰어난 코로솔산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음이 밝혀져 새로운 당뇨치료제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타이, 인도, 네팔 등 동남아 전지역에서는 오래전 부터 민간에서 애용되어 왔는데 특히 이뇨, 부종, 수종, 궤양, 변비, 비만, 당뇨 등을 치료하는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어 온 기록이 있습니다.
바나바잎 효능
미국과 일본에서 진행된 연구결과에 의하면 바나바의 다양한 폴리페놀 성분 중 코로솔산, 엘라그산, 캄페롤 등의 성분이 복합작용하여 인슐린과 유사한 작용으로 세포막을 통한 당수송 체계를 활성화시켜 혈당을 낮추는 것으로 입증되었고, 지방세포와 지방전구세포 수를 낮추어 비만을 해소함으로써 당뇨병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바나바 추출물에는 항암효과가 큰 트리테르펜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어 정상세포는 손상시키지 않고 기존 항암제에 내성을 가진 다재내성 암세포를 타킷으로 하여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등 항암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코로솔산은 "식물인슐린'이라고 불리며 일본 히로시마대학 의학부 가쯔오 야마사키 교수가 1999년 6월 복수의 세포를 이용하여 실험한 결과 코로솔릭산이 인슐린과 매우 유사하게 글루코스를 세포내에 신속하게 흡수시킨다는 사실을 발견, 과학잡지 사이언스에 발표하면서 주목받게 된 물질입니다.
천연 항산화물질인 코로솔산은 인슐린 저항성을 가진 제2형 당뇨병에 대하여 당뇨병의 주원인이 되는 콜레스테롤 및 지질분해 그리고 인슐린 민감성을 회복시켜 주고 동시에 췌장의 베타세포의 기능을 살려 진정한 의미의 치료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바나바잎의 대표적인 성분중 하나인 코로솔산은 강력한 항산화작용, 항당뇨, 항고혈압의 약리작용으로 신경아종세포, 위암, 자궁암 등의 세포주기를 차단함으로써 세포자살을 유도하는 등 종양의 성장과 증식, 전이를 원천 봉쇄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엘라그산 성분은 항산화, 항바이러스, 항돌연변이, 항암기능과 유사분열 암세포의 초기분열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유방, 식도, 피부, 결장, 전립선과 췌장에서의 암세포를 억제하여 세포자살을 유도하고 후성유전자, 종양촌진인자를 차단함으로써 종양의 증식과 전이를 막아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파이토스페롤 성분은 우울증, 자살충동과 같은 생리전 증후군 완화, 월경통, 월경 및 배란일 조절, 안면홍조, 골다공증, 갱년기 증후군을 예방하고 인슐린 비의존성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조절하는데 효과적이고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 효과적으로 작용합니다.
성기능 개선으로 성욕촉진작용 등 삶의 질을 높이는 성분이기도 하고 유방암, 전립선암, 호르몬관계 암에 실질적인 효과를 보이고 세포의 돌연변이를 억제하며 중간 신호물질을 차단하여 암세포 사멸및 억제하는 효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비만은 당뇨병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데 코로솔산의 지방제거효과는 비만억제와 당뇨병을 동시에 다스릴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습니다. 발췌논문: 바나바의 항당뇨와 항비만 작용: Antidiabeter and Anti-obesity Activity of Lagerstroemia speciosa
이 밖에도 쿠마린, 퀘르세틴, 갈산, 캠페롤 등 다양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바나바잎은 차나 식수대용을 음용하시기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