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귤효능 및 풋귤청 만드는 법 본문
청귤로도 불리던 풋귤이 지난해부터 유통이 허용되어 그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인데 수입과일인 레몬, 라임을 대체할 수 있는 좋은 먹거리로 차와 음료 등 기능성 원료의 소재로 개발이 활발합니다.
풋귤은 매해 8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 유통되기 때문에 지금쯤 풋귤청을 준비해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풋귤의 효능
본초강목에서는 풋귤이 노기를 풀어주고 이로 인한 각종 통증을 해소하고 응결을 풀어준다고 나와 있고, 콜레스테롤 감소, 혈액순환개선, 고지혈증 예방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풍부한 식이섬유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피부미용,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풋귤과 완숙귤의 성분을 비교분석해보면 그 차이가 매우 큽니다.
풋귤의 주요성분으로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리모노디드 등이 있는데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은 완숙 귤에 비해 풋귤의 과피에 2.3배, 과육에는 1.9배나 높게 들어 있습니다.
더불어 활성산소인 슈퍼 옥사이드 음이온 라디칼을 없애주는 효과도 4배이상 높다고 합니다.
항산화, 항염, 항암, 항균, 항바이러스를 활성시키는 플라보노이드의 함량은 완숙귤에 비해 과피에 2.3배 과육에 32배나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레몬이나 오렌지 등 감귤류에 들어 있는 쓴맛을 내는 물질인 리모노디드는 리모닌.아이소리모닌.하이드로리모닌산 등의 총칭으로 구강암, 피부암, 폐암, 유방암, 결장암에 대해 항암작용을 한다고 보고된 바 있습니다.
풋귤은 완숙귤처럼 과육을 먹기에는 부담스럽기 때문에 청으로 활용하는 방법이 일반적입니다.
풋귤청 만드는 법
1. 베이킹파우더, 소금, 식초 등으로 풋귤을 깨끗이 세척해 줍니다.
2. 소독한 병에 풋귤을 얇게 썰어 설탕과 풋귤을 1:1의 비율로 켜켜히 재어 둡니다. 기호에 따라 설탕의 양을 가감 할 수도 있습니다.
3. 일주일 정도 실온에 두었다가 냉장보관하면 풋귤청이 완성됩니다. 넉넉히 준비해 두었다가 차로 즐기면 환절기 감기예방이나 피로회복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