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증후군에 좋은 자두의 효능 본문
'이브의 과일'이라 불리는 자두는 칼슘 및 미네랄, 각종 비타민 등이 풍부하며 피부미용 및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자두에는 보론(붕소), 식이섬유가 풍부한데 붕소 성분은 여성 호르몬을 활성화하는 촉진제로 작용하여 갱년기 전후에 자두를 일정량 먹으면 난소의 기능이나 여성 호르몬을 활성화시켜 골다공증 예방이나 갱년기 증후군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자두는 맛이 시고 성질이 서늘하기 때문에 몸에 열이 많고 활동적인 사람들이 여름철에 입안이 마르고 까칠해지면서 식욕이 떨어질때 피로회복에 좋습니다.
한방에서는 자두를 약으로 쓸 때 신맛과 쓴맛이 강한 미성숙과를 이용하는데 뼈마디에 힘이 없고 열이 나거나, 더위를 먹었을 때 기운순환을 촉진하여 몸을 편안하게 해주고, 소변색이 붉고 양이 적을 때 사용합니다.
자두는 말려 먹어야 효과적!
여름철 과일인 자두를 1년 내내 먹기 위해 건자두를 섭취하는 방법이 있는데 건자두는 생자두보다 영양소의 함량이 높기 때문에 영양소의 효율성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자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적어 영양학적으로 그리 가치가 높은 식품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건조 정도에 따라 섬유소 함량을 5배까지 증가시킬 수 있어 장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생자두보다 건자두에 농축되어 있는 붕소 성분은 폐경기 여성들의 호르몬 균형에도 도움이 됩니다.
자두의 효능
1. 식이섬유 풍부
자두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내 환경을 개선하고 각종 내장 질환을 예방해주며 혈당조절 및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2. 대사 증후군 개선
텍사스 애그리라이프 연구소에서의 발표에 의하면 자두에는 비만관련 당뇨와 심혈관질환과 잠재적으로 싸울 수 있는 생리활성물질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연구결과, 자두에 들어있는 페놀성 화합물은 여러가지 세포주에서 항비만, 항당뇨 특성을 나타내며, 심혈관질환과 관련있는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의 산화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3. 변비개선
자두는 전통적으로 변비를 개선하는데 애용되어 온 과일인데 자두에 함유된 식이섬유의 대부분은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으로 이루어져 있어 변의 양을 늘리고 부드럽게 해주는 작용을 합니다.
4. 항산화, 항암효과
자두에는 페놀릭산, 퀘르세틴, 안토시아닌 등과 같은 폴리페놀류가 함유되어 있어 활성산소로 인한 세포의 노화와 산화를 방지하고, 활성산소로 인한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미국 농무부(USDA)에서 제시한 푸드 피라미드에서 자두의 폴리페놀류 성분이 종양 형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큰 것으로 보고된바 있고 국내의 연구에서도 자두의 추출물이 암세포 증식 억제효과가 있음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5. 갱년기 증후군 완화
자두에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를 촉진하는 붕소성분이 매우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평소에 자두를 꾸준히 섭취하게 되면 월경전증후군, 불임, 갱년기증후군 등과 같은 증상을 예방하고 완화할 수 있습니다.
건자두 섭취시 주의할 점 및 보관법
건자두도 과일이기 때문에 말렸을 때 농도가 농축되므로 비만환자나 중성지방이 높은 분들, 당뇨가 있는 분들은 건자두를 하루에 5~6개 미만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조시킨 자두는 먹을 만큼씩 담아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냉동실에 보관한 자두는 상온에 꺼낸 후 30분에서 1시간이면 먹기 적당할 정도로 쫀득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