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파나무 효능 본문
비파나무는 장미목 속씨식물이고, 높이는 10m정도 되며 가지가 굵고 잎사귀 뒷면에 솜털이 빽빽이 나 있습니다.
꽃은 10~11월에 흰색으로 피고 열매는 구형 또는 타원형으로 지름3~4cm이고 다음해 6월에 노란색으로 익습니다.
비파의 원산지는 중국이며 6세기경 부터 재배되었고 이름은 잎모양이 악기인 비파모양과 비슷하다고 한것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또한 비파잎이나 씨는 옛날부터 한방이나 중국 전통 의학에서 사용되고 있던 것으로 알려져 있고, 약효가 다양하기 때문에 비파나무가 있는 집에는 환자가 없다는 말까지 전해 내려올 정도입니다.
그냥 생과로도 먹을수 있지만 과실주로 많이 활용하고 주로 잎을 약재로 쓰거나 차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비파나무 효능
비파는 아미그달린과 탄닌성분이 주성분으로 항산화성, 항균성, 항암 등에 효과가 뛰어나고 이뇨작용이 좋고 변비에 독특한 효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혈압, 동맥경화 등 혈관질환 예방 및 개선에 도움이 되며 살균작용으로 피부염증의 개선과 염증에 의한 설사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예전에는 비파잎이 땀띠를 예방해 준다하여 이불의 재료로 사용하기도 했으며 지금도 류머티즘, 신경통 약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신경통이나 종기 등에 비파의 엑기스를 환부에 바르고 습포하면 효과적이고, 천식, 기침, 기관지염 등 호흡기 계통의 질병에 특효이며 신장이 약하거나 당뇨가 있을 때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폐장의 열로 기침할 때, 몸의 열로 여윌 때, 위장의 열로 구취가 날 때 효과적입니다.
위장의 열이 쌓였을 때에는 풍치가 심해지면서 구취가 나고 변비가 생기게 되는데 이 때 보통 찬물을 찾게 되지만 비파차를 마시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비파잎차 손질법
1. 비파의 신선한 잎을 따서 잎사귀 뒷면의 솜털을 칫솔로 제거한 후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뺍니다.
2. 3일 정도 그늘에서 완전히 말립니다.
3. 다 마르면 잘 비벼 부드럽게 만든 후 방습제와 함께 통에 보관합니다. (비파잎의 뒷변에는 솜털로 쌓여 있으므로 재료 손질시 제거하지 않았다면 반드시 가제천으로 싸서 차로 만들어 드셔야 합니다.)
비파잎 사용법
한방에서는 비파엽의 경우 성질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아 큰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차로 달일 때는 6~12g에 물을 적당히 부어 1시간 정도 끓여 15일 정도 마시면 된다고 합니다. 특히 간장병의 부기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피부병에 비파잎을 우린 물에 씻으면 피부병이 치료되는데 비파잎을 가제나 면주머니에 싸서 목욕물에 담가 두었다가 비파잎의 향이 물에 우러나면 그 물에 목욕을 하면 됩니다.
비파잎 3장에 물 500cc를 부어 물이 반으로 줄어들면 식혀서 두드러기가 난 곳에 발라주어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비파열매 구입과 보관법
좋은 비파를 고르는 방법으로 껍질에 탄력이 있고 색깔이 오렌지색을 하고 있는 것이 좋으며 껍질에 솜털과 흰가루가 남아있는 것이 신선한 비파열매입니다.
비파보관법은 구입하신후 빨리 드시는 것이 좋고 냉장고에 넣어두면 찬 기운이 맛을 떨어뜨리기 때문 햇볕이 안드는 통풍이 잘되는 실온에서 보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