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기능저하증의 증상과 치료 본문
갑상선기능저하증이란
신진대사 및 체내에 있는 장기의 기능을 조절하는데 필요한 호르몬인 '갑상선호르몬'의 양이 부족해진 상태를 말합니다.
갑상선은 나비모양으로 생긴 분비샘으로 목 앞부분의 기도 맨 위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관장하고 티록신과 같은 호르몬의 생성에도 관여합니다.
갑상선은 시상하부와 뇌하수체의 지배를 받으며 갑상선호르몬은 심장과 위장운동, 체온유지 등의 대사과정을 조절하는데 신체내 모든 기관이 본래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태아(신생아)의 성장발달을 촉진시켜주는 역할도 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원인
·갑상선 자체의 문제가 있는 경우 : 자가면역성질환
·갑상선 절제등의 수술치료
·방사선 요오드 치료등의 합병증
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
·쉽게 피로해지거나 무기력합니다.
·기억력 및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얼굴, 눈, 손발이 붓고 손발바닥이 노래집니다.
·식욕이 없는데도 체중은 증가하고 변비가 생깁니다.
·추위를 잘 타고 땀이 잘 나지 않으며 손발이 찹니다.
·피부가 건조하고 거칠어집니다.
·숨이 차고 움직이기가 힘들며 맥박이 느려집니다.
·목소리가 쉬고 말하는 속도가 느려집니다.
·월경량이 많아지거나 갑자기 젖이 나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인구 3%정도에게서 나타나며 특히 50대이상의 여성이나 출산 후에 잘 발생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
갑상선기능저하증은 혈액검사를 통해 혈액에 포함된 갑상선호르몬의 양을 측정하여 갑상선호르몬의 양이 정상수치보다 낮고 갑상선자극호르몬이 정상보다 높으면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진단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는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한 상태이므로 모자라는 만큼 호르몬을 보충해줘야 합니다.
신진대사를 정상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호르몬약을 복용함과 동시에 치료를 위한 생활습관도 중요합니다.
고단백저칼로리 음식과 식이섬유가 충부한 음식을 섭취하며 충분한 수분섭취와 적절한 운동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를 위해서 약복용후 6~8주후에 혈액검사를 받는데 호르몬수치가 안정화되면 4~6개월 뒤에 혈액내 갑상선호르몬농도 측정을 위한 혈액검사를 한 차례 더 받고 이후 부터는 1년 간격으로 검사를 받아 약 복용량을 조절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에 좋은 음식
1.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하므로 평상시 요오드 성분이 함유된 다시마, 미역, 김 등의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요오드 과잉섭취시 갑상선질환을 더 유발 시킬 수 있으므로 건강보조식품을 따로 섭취할 필요는 없습니다. 반찬 정도의 섭취가 적당합니다.)
2. 대부분의 갑상선기능저하증 원인이 자가면역성 갑상선염이기 때문에 면역력을 높여줄 수 있는 양배추, 검은콩, 버섯,파슬리, 달걀, 살구, 아몬드, 오이, 사과, 생선, 해조류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일때 주의점
1. 추위를 많이 타기때문에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체중증가는 좋지않은 징후이므로 체중체크에 신경써야 합니다.
2. 신진대사가 떨어져서 신체 활동이 감소하므로 소화가 잘되는 음식, 저지방, 저콜레스테롤, 저열량 음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3. 장운동이 감소하여 변비가 생기기 쉽기 때문에 수분섭취를 늘리고,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 등을 섭취하도록 합니다.